언프리티 랩스타

언프리티 랩스타는 대한민국의 음악 전문 채널 Mnet에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방영된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실력 있는 여성 래퍼들이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을 놓고 경쟁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매 회차마다 주어지는 트랙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탈락 미션을 통해 참가자들의 실력과 개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은 기존의 남성 중심적인 힙합씬에서 소외되었던 여성 래퍼들에게 주목하고, 그들의 음악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제시, 치타, 육지담, 트루디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여성 래퍼들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는 세 시즌에 걸쳐 방영되었으며, 각 시즌마다 새로운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와 경쟁 방식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서바이벌을 넘어 여성 래퍼들의 성장과정과 힙합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경쟁 구도를 지나치게 부각시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