쏜살
쏜살은 몹시 빠르고 날쌔게 움직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화살이 활에서 떠나 과녁을 향해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다. 주로 시간의 흐름이나 움직임의 속도를 묘사할 때 사용되며, '쏜살같이'라는 형태로 부사처럼 쓰인다.
어원
'쏜살'은 '쏘다'의 어근 '쏘-'에 명사형 어미 '-ㄴ'과 '화살'을 뜻하는 옛말 '살'이 결합된 형태이다. 즉, '쏘아 날린 화살'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용례
-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갔다.
- 그는 쏜살같이 달려갔다.
- 쏜살같은 세월 앞에 장사 없다.
참고
- 비슷한 표현: 번개, 전광석화
- 반대 표현: 지지부진, 더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