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장애인은 신체적, 정신적, 지적, 감각적 기능의 제한으로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능 제한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의 능력이나 활동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 장애의 정의와 범주는 시대와 사회적 맥락에 따라 변화해 왔으며, 현재는 의료적 모델에서 사회적 모델로 접근 방식이 전환되고 있는 추세이다.
의료적 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결함으로 간주하여 치료 및 교정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 사회적 모델은 장애를 사회 환경이 개인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고, 사회적 장벽을 제거하고 접근성을 개선하여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장애의 유형은 다양하며, 시각 장애, 청각 장애, 지적 장애, 신체 장애, 정신 장애 등을 포함한다. 각 유형의 장애는 다양한 정도와 형태로 나타나며, 개인의 경험 또한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장애인을 하나의 동질적인 집단으로 보기보다는 다양한 개인들의 집합체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태도는 장애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장애인 권리에 대한 인식 제고, 장애인 지원 정책의 강화,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유엔 장애인 권리 협약(CRPD) 등이 채택되어 시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