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타워

유레카 타워는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이다. 사우스뱅크 지역에 있으며, 2006년에 완공되었다. 297.3미터 (975피트) 높이로, 9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공 당시에는 콴타스 센터를 제치고 멜버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건물 중 하나였다. 현재는 더 높은 주거용 건물들이 건설되어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타워의 이름은 금을 발견했을 때 외친 "유레카!"에서 유래되었다. 건물 디자인은 1850년대 빅토리아 골드러시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최상층에는 금색 유리판으로 덮인 '골드 룸'이 있는데, 이는 금을 상징한다.

유레카 타워는 주거용 아파트와 호텔, 레스토랑, 바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8층에 위치한 '유레카 스카이덱 88'은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공공 전망대이다. 이 전망대에서는 멜버른 시내와 주변 지역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The Edge'라는 이름의 돌출형 유리 상자는 방문객들에게 스릴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유레카 타워는 멜버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