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채
장구채는 석죽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갯장구채, 끈끈이장구채 등이 있다.
특징
- 형태: 높이 30~6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없고,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와 잎에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 꽃: 5~7월에 흰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5장이며,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며, 5개의 능선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1개이다.
- 열매: 삭과로, 긴 타원형이며, 여러 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 서식지: 해안가의 모래땅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한다.
생태
장구채는 주로 해안가의 모래땅이나 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다. 건조한 환경에도 어느정도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번식은 종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용도
- 관상용: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이용될 수 있다.
- 약용: 민간요법에서 약재로 사용되기도 하나, 자세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사용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사종
장구채와 비슷한 종으로는 갯장구채, 끈끈이장구채 등이 있으며, 형태적 특징을 통해 구별할 수 있다. 하지만, 세부적인 차이점은 전문가의 식별이 필요하다.
분포
한국을 포함하여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특히 해안가 지역에서 흔히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