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빈센트 (영화)

세인트 빈센트 (St. Vincent)는 2014년에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테오도르 멜피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빌 머레이, 멀리사 매카시, 제이든 리버허, 나오미 왓츠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괴팍한 성격의 퇴역 군인 빈센트와 그의 옆집으로 이사 온 소년 올리버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다. 올리버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빈센트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고, 빈센트는 올리버에게 삶의 다양한 면을 가르쳐준다.

줄거리:

싱글맘 매기는 아들 올리버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으로 이사 온다. 이삿날부터 옆집에 사는 빈센트는 매기와 올리버에게 무례하게 대하지만, 매기가 밤샘 근무로 올리버를 돌볼 수 없게 되자 빈센트는 올리버를 맡아주기로 한다. 빈센트는 올리버를 데리고 경마장, 술집 등 어른들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올리버는 빈센트에게 삶의 긍정적인 면을 일깨워준다. 빈센트의 과거와 현재의 어려움이 드러나면서 올리버는 빈센트의 숨겨진 따뜻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고 그를 돕기 위해 노력한다.

출연:

• 빌 머레이 - 빈센트 맥케나 역
• 멀리사 매카시 - 매기 브론스테인 역
• 제이든 리버허 - 올리버 브론스테인 역
• 나오미 왓츠 - 다카 역

제작:

영화는 테오도르 멜피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으며, 체리스 필름, 크레스톤 픽처스, 드림웍스 픽처스에서 제작했다.

평가:

세인트 빈센트는 빌 머레이의 연기를 비롯하여 배우들의 앙상블과 따뜻한 이야기로 호평을 받았다. 영화는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기타:

•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1월에 개봉되었다.
• 영화의 제목인 "세인트 빈센트"는 빈센트의 성인(聖人)과 같은 면모를 비추는 동시에, 그의 결점과 인간적인 고뇌를 드러내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