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아 콘다코바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어: Дарья Владимировна Кондакова, 1991년 7월 30일 ~ )는 러시아의 전직 리듬 체조 선수이다. 2010년과 2011년 세계 리듬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종합 은메달을 획득하며 예브게니야 카나예바와 함께 당대 러시아 리듬 체조를 이끌었다.
그녀는 특히 뛰어난 기술 수행 능력과 우아한 표현력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차례 세계 선수권 및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주요 성적으로는 2010년 세계 선수권 대회 종합 은메달, 2011년 세계 선수권 대회 종합 은메달 등이 있다.
그러나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심각한 부상을 입어 올림픽 출전이 좌절되었고, 결국 선수 경력을 마감하게 되었다. 부상으로 인해 짧은 기간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기술력과 예술성은 리듬 체조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