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험프리
제니 험프리 (Jenny Humphrey)는 미국의 TV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테일러 맘슨(Taylor Momsen)이 연기했다.
제니는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 살지 않는 브루클린 출신의 댄 험프리의 여동생으로,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엘리트 계층에 들어가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드라마 초반에는 순수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소녀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변모한다.
제니는 블레어 월도프와 경쟁 관계를 형성하며, 그녀의 심복이 되기도 하고, 몰락시키려 하기도 한다. 또한, 네이트 아치볼드, 척 배스 등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남자들과 복잡한 관계를 맺는다.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며,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기도 하지만,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다. 드라마 후반에는 어퍼 이스트 사이드를 떠나, 어머니와 함께 허드슨으로 이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