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층
자갈층은 지질학 및 토목 공학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다양한 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자갈들이 모여 이루어진 지층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자갈, 모래, 실트, 점토 등 다양한 크기의 입자들이 혼합되어 있지만, 자갈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형성 과정
자갈층은 주로 하천, 해안, 빙하 등에서 운반된 암석 조각들이 퇴적되어 형성된다. 하천의 경우, 상류에서 침식된 암석 조각들이 물의 흐름에 의해 하류로 운반되면서 마모되어 둥글게 다듬어진다. 이후 하천의 흐름이 약해지거나 범람이 발생할 경우, 운반되던 자갈들이 퇴적되어 자갈층을 형성하게 된다. 해안에서는 파도의 작용으로 암석 조각들이 마모되고 퇴적되어 자갈층이 형성될 수 있다. 빙하의 경우, 빙하에 의해 운반된 암석 조각들이 빙하가 녹으면서 퇴적되어 자갈층을 형성하기도 한다.
특징 및 활용
자갈층은 투수성이 좋고, 지지력이 높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자갈층은 도로, 철도, 댐 등의 기초 지반으로 활용되거나, 골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지하수를 함양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관련 용어
- 역암: 자갈이 굳어져 형성된 퇴적암
- 사력토: 모래와 자갈이 혼합된 토양
- **기초 지반: 건축물이나 구조물을 지지하는 지반
참고 문헌
- 지질학 개론
- 토질역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