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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쇼 요시하루

벳쇼 요시하루 (別所長治, べっしょ ながはる, 1550년 ~ 1580년 1월 17일)는 센고쿠 시대의 무장으로, 하리마국의 호족이다. 미키성을 거점으로 하리마 중부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생애

벳쇼씨는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 아시카가 요시미쓰의 서류인 벳쇼 시게무네를 시조로 한다. 요시하루는 벳쇼 나리아키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가독을 상속받아 하리마국의 호족으로서 세력을 유지했다.

오다 노부나가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하리마국에도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하자, 요시하루는 initially 오다 가문에 복종했다. 그러나 점차 오다 가문의 압박이 심해지자, 모리 가문과 연합하여 오다 가문에 대항하게 된다.

1578년, 요시하루는 미키성에서 거병하여 오다 가문에 대한 반기를 들었다. 오다 노부나가는 하시바 히데요시 (후일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보내 미키성을 공격하게 했다. 히데요시는 미키성을 포위하고 장기간에 걸쳐 공략했다.

2년에 걸친 공방전 끝에 미키성은 고립되고 식량이 고갈되는 상황에 처했다. 1580년, 요시하루는 성민들을 구하기 위해 자결을 결심하고, 그의 형제인 벳쇼 도모하루, 벳쇼 시게무치와 함께 자결했다. 이로 인해 미키성은 함락되고, 벳쇼씨는 몰락하게 되었다.

인물

벳쇼 요시하루는 용맹하고 강직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영지를 지키기 위해 오다 가문에 대항하여 싸웠으며, 성민들을 위해 자결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의 죽음은 센고쿠 시대의 비극적인 영웅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참고 문헌

  • 센고쿠 인명 사전
  • 하리마 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