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자두는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낙엽활엽 소교목 또는 그 열매를 뜻한다. 학명은 Prunus salicina Lindl. 이다.
특징
자두나무는 높이 3~8m 정도로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에는 털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옅은 분홍색으로 피며, 열매는 둥글거나 타원형으로 7~8월에 익는다. 익은 열매는 품종에 따라 붉은색, 노란색, 검은색 등 다양한 색을 띠며, 과육은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난다.
역사 및 분포
자두는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삼국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된다.
품종
자두는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품종이 존재하며, 한국에서도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주요 품종으로는 대석조생, 홍로, 포모사, 추희 등이 있다.
활용
자두는 생과일로 먹거나 잼, 젤리, 주스, 술 등으로 가공하여 먹기도 한다. 또한, 한방에서는 자두의 씨앗을 '욱리인'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영양 성분
자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재배
자두는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병충해에 약한 편이므로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