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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사

자동사는 문법에서 주어가 스스로 하는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이다.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가 주어 자체에 머무른다. 다시 말해, 자동사는 주어 외에 다른 대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자동사는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만으로 완전한 의미를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가 난다."에서 '난다'는 자동사이며, '새'라는 주어의 동작을 설명하고 문장이 완결된다.

자동사의 종류

자동사는 의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 완전 자동사: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만으로 의미가 완전한 동사 (예: 가다, 웃다, 울다, 자다)
  • 불완전 자동사: 주어에 대한 보충 설명이 필요한 동사 (예: 되다, 아니다, 같다, 다르다) - 이들은 주로 지정사(예: 이다)와 함께 사용되어 주어를 설명한다.

자동사의 예시

다음은 자동사의 몇 가지 예시이다.

  • 아기가 웃는다.
  • 해가 뜬다.
  • 꽃이 피었다.
  • 기차가 출발했다.
  • 강물이 흐른다.

자동사와 타동사의 구별

자동사와 타동사는 목적어의 유무에 따라 구별된다. 자동사는 목적어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타동사는 목적어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문장에서 동사가 목적어를 취하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구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읽다"라는 동사는 "책을 읽다"와 같이 목적어 "책을"을 취할 때는 타동사이지만, "나는 책을 읽는다"와 같이 목적어가 없이 사용될 때는 자동사로 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읽는다" 만으로는 문장이 어색하므로, 보통은 타동사로 분류한다.

주의사항

일부 동사는 문맥에 따라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동사를 자동사/타동사 겸용 동사라고 한다. 예를 들어, "돌다"는 "지구가 돈다"에서는 자동사이지만, "핸들을 돌리다"에서는 타동사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