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지
정구지는 부추의 경상도 방언이다. 부추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경상도 지역에서는 부추를 '정구지'라고 부르며, 정구지를 이용한 향토 음식들이 발달해 왔다.
특징
- 생태: 부추는 추위에 강하고 생명력이 강하여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한 번 심으면 여러 해 동안 수확할 수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잎을 잘라 수확한다.
- 영양: 비타민 A,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유익하다. 특히 혈액 순환 개선, 항산화 작용,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활용: 부추는 생으로 겉절이, 무침 등으로 먹거나, 볶음, 찌개, 전 등 다양한 요리에 넣어 먹는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특히 정구지찌짐(부추전)이 유명하다.
방언
- 경상도 외에도 일부 지역에서 '정구지'라는 방언을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
- 부추와 유사한 식물로 달래가 있다.
- 부추는 영어로 'garlic chives'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