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언지하
일언지하(一言之下)는 한마디로 잘라서 말한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복잡하거나 긴 설명을 생략하고, 단호하게 결론을 내릴 때 주로 사용된다.
어원 및 유래
- 일(一): 하나, 한 번
- 언(言): 말
- 지(之): ~의, ~에 (여기서는 '~로'의 의미)
- 하(下): 아래, 밑
직역하면 "한 마디 말 아래"라는 뜻으로, 더 이상의 논의 없이 한마디로 결론짓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구체적인 문헌적 유래는 명확하지 않으나, 간결하고 명확한 의사 전달을 중시하는 동양 문화권에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용례
- "그의 제안은 일언지하에 거절되었다."
- "나는 그 문제에 대해 일언지하에 반대한다."
유사어
- 일도양단(一刀兩斷): 칼로 한번에 벤다는 뜻으로, 단호하게 결론을 내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단도직입(單刀直入): 칼 한 자루를 들고 곧장 적진으로 쳐들어간다는 뜻으로, 요점을 바로 말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고 문헌
- 표준국어대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