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마사요시

이토 마사요시 (伊東 正義, 1913년 12월 15일 ~ 1994년 5월 23일)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중의원 의원을 지냈으며, 농림대신, 내각관방장관, 외무대신 등을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이토 마사요시는 나가노현 스와군 나가치마치 (현 지노시) 출신이다. 구제 마쓰모토 고등학교를 거쳐 도쿄 제국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졸업 후 농림성에 입성하여 관료 생활을 시작했다.

전후, 나가노현 제2구에서 중의원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이후 연속으로 당선되어 중의원 의원으로서 활동했다. 그는 자유민주당 내에서 미즈타 기요시파에 속했으며, 이후에는 스즈키 젠코파의 중심 인물로 활동했다.

농림대신, 내각관방장관을 거쳐 1980년 스즈키 젠코 내각에서 외무대신으로 임명되었다. 외무대신 재임 중에는 미일 관계 강화 및 국제 협력 증진에 힘썼다. 스즈키 내각 퇴진 후에도 당내에서 영향력을 유지하며 정치 활동을 계속했다.

1994년 5월 23일, 도쿄도 내의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80세.

평가

이토 마사요시는 온화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내외에서 폭넓은 신망을 얻었다. 농림대신, 내각관방장관, 외무대신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며 일본 정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