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마일 하니예
이스마일 하니예(아랍어: إسماعيل هنية, 1962년 1월 29일 ~ )는 팔레스타인의 정치인으로, 하마스의 지도자이다. 가자 지구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가자 이슬람 대학교에서 아랍 문학을 전공했다.
하니예는 1987년 하마스 창립에 참여했으며, 이스라엘과의 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여러 차례 투옥되었다.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가 승리한 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총리로 선출되었으나, 파타와의 갈등으로 인해 2007년 해임되었다.
하마스는 가자 지구를 실질적으로 통치하고 있으며, 하니예는 하마스의 지도자로서 가자 지구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을 위한 무장 투쟁을 지지하고 있다. 하니예는 또한 국제 사회에서 하마스를 대표하여 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하니예는 팔레스타인 사회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정치적 행보는 국제 사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스라엘, 미국, 유럽연합 등은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있으며, 하니예와의 관계를 제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