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71,013건

쓰쓰미 히로유키

쓰쓰미 히로유키 (堤 義明, Tsutsumi Yoshiaki, 1934년 3월 29일 ~ )는 일본의 기업인이다. 세존 그룹 (Seibu Group)의 전 회장으로, 한때 세계적인 부호로 이름을 날렸다.

생애

도쿄도에서 태어나 세이부 철도 창업자인 쓰쓰미 야스지로의 아들이다. 와세다 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아버지 야스지로의 사망 후 세존 그룹을 승계받아 철도, 호텔, 백화점, 스키장 등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며 그룹을 크게 성장시켰다. 특히 1980년대 버블 경제 시기에 부동산 투기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1987년부터 1994년까지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몰락

2005년, 세이부 철도 주식과 관련한 분식회계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되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존 그룹의 지배권을 잃었으며, 사회적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타

  • 20세기 일본 경제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 부동산 투기, 정경유착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지만, 한편으로는 경영 능력과 추진력으로 세존 그룹을 성장시킨 공로도 인정받고 있다.
  • 쓰쓰미 히로유키의 몰락은 일본 버블 경제의 붕괴와 함께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