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심

앙심은 마음에 품고 있는 원한이나 미움, 또는 그러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숨기는 것을 의미한다.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지만 내면에 깊이 자리 잡은 부정적인 감정 상태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단어이다.

어원:

'앙심'의 어원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앙(怏)' 자가 불만스러워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데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앙'은 마음에 걸리는 듯한 상태를 의미하며, 이러한 감정이 심(心) 속에 깊이 자리 잡은 상태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징:

• 숨겨진 감정: 앙심은 분노, 질투, 시기 등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이 표출되지 않고 내면에 잠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다.
• 지속성: 일시적인 불쾌감과는 달리, 앙심은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질 수도 있다.
• 파괴적인 영향: 앙심은 개인의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앙심을 품은 사람은 타인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복수를 계획하는 등 파괴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유의어:

• 원한(怨恨)
• 유감(遺憾)
• 불만(不滿)
• 적개심(敵愾心)

반의어:

• 호의(好意)
• 애정(愛情)
• 우호(友好)

예시:

• 그는 과거의 사건에 대한 앙심을 품고 있었다.
• 그녀는 동료의 성공에 앙심을 품고 그를 헐뜯기 시작했다.
• 앙심은 인간 관계를 파괴하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