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원더러스

산티아고 원더러스 (Santiago Wanderers) 는 칠레 발파라이소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1892년 8월 15일에 설립되어 칠레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 중 하나이다. 클럽의 색상은 녹색과 흰색이며, 홈 경기장은 에스타디오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이다.

산티아고 원더러스는 칠레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4번의 우승 (1941, 1942, 1958, 2001)을 차지했으며, 코파 칠레에서도 3번 우승 (1959, 1961, 1969)을 기록했다. 클럽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발파라이소 지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클럽의 라이벌은 에버튼 데 비냐 델 마르이며, 이 두 팀 간의 경기는 "클라시코 발파라이소"라고 불리며 칠레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경기 중 하나로 꼽힌다. 산티아고 원더러스는 칠레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많은 유명 선수들을 배출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