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븐 라니스터
대븐 라니스터는 조지 R. R. 마틴의 소설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그는 서부의 유력 가문인 라니스터 가문의 일원이며, 타이윈 라니스터의 사촌인 세르 데이먼 라니스터의 아들이다. 따라서 타이윈에게는 재종손(first cousin once removed) 관계가 된다.
오왕의 전쟁 기간 동안 라니스터 가문의 군대를 이끌고 여러 전역에 참여했으며, 특히 리버런 공성전 이후에는 해당 지역의 라니스터 군 총사령관직을 맡았다. 그의 충성심과 공을 인정받아 국왕 토멘 1세 바라테온에 의해 서부의 관리자(Warden of the West)로 임명되었다. 또한, 피의 결혼식 이후 프레이 가문과의 동맹 강화를 위해 리버런의 영주인 에드무어 툴리를 대신하여 엘더 월더 프레이의 손녀와 약혼했다.
그는 전투 중 화상으로 인해 듬성듬성한 턱수염이 특징인 인물로 묘사된다. 소설 《춤추는 용들》 시점에서도 그는 여전히 서부의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븐 라니스터는 주로 소설 시리즈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는 그의 역할이 축소되거나 다른 인물에게 통합되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