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계획된 복합적인 교통, 상업, 문화 시설을 갖춘 터미널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며,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의 대중교통 환승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쇼핑몰, 영화관,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요
유성복합터미널은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을 통해 대전 서남부 지역의 교통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유성온천 관광특구와 연계하여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시설
- 터미널 시설: 고속버스, 시외버스 승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등
- 상업 시설: 쇼핑몰, 식당, 카페 등
- 문화 시설: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등
- 업무 시설: 오피스텔, 호텔 등 (계획 변경에 따라 변동 가능)
- 기타 시설: 주차장, 공원 등
연혁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2000년대 초반부터 논의되었으나, 사업성 부족, 민간사업자 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장기간 지연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서 다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업 방식 및 규모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하지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사업자 선정 문제, 토지 보상 문제, 지역 주민과의 합의 등 여러 난관에 직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완공 시점은 불투명하다.
논란 및 문제점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연되면서 사업 타당성, 사업 방식, 지역 주민과의 소통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민간사업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 사업 수익성 확보 방안, 주변 상권과의 상생 방안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터미널 건설로 인한 교통 혼잡,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