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부치 스나오
카타부치 스나오 (片渕 須直, かたぶち すなお, 1960년 8월 10일 ~ )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각본가, 애니메이터, 작가이다. 일본대학 예술학부 영화학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연출, 《블랙 라군》의 감독, 《마이마이 신코 이야기》의 감독과 각본, 그리고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의 감독과 각본 등이 있다.
카타부치 스나오는 작품의 철저한 고증과 세밀한 연출로 유명하며, 전쟁과 역사적 배경을 다룬 작품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낸다. 그의 작품들은 단순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당대의 시대상과 인물들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참여하기도 했다.
카타부치 스나오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다재다능한 인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국내외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