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피츠제럴드

개럿 마이클 피츠제럴드 (Garret Michael FitzGerald, 아일랜드어: Gearóid Mac Gearailt, 1926년 2월 9일 - 2011년 5월 19일)는 아일랜드의 정치인, 경제학자, 변호사, 작가이다. 그는 피네 게일(Fine Gael)의 당수(1977년~1987년)를 역임했으며, 아일랜드의 태스크(Taoiseach, 수상)을 두 차례(1981년~1982년, 1982년~1987년) 지냈다.

피츠제럴드는 1969년부터 1992년까지 아일랜드의 상원(Seanad Éireann) 의원과 하원(Dáil Éireann) 의원을 모두 역임했다. 그는 유럽연합(EU)의 전신인 유럽 경제 공동체(EEC)의 아일랜드 대표로도 활동했으며, 국제적으로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학문적으로도 뛰어난 인물로, 경제학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아일랜드의 경제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또한 변호사로서 법률 분야에도 정통했으며, 작가로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피츠제럴드는 아일랜드 정치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업적은 아일랜드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북아일랜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유럽 통합에 대한 헌신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