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개요: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Eunice Kennedy Shriver, 1921년 7월 10일 ~ 2009년 8월 11일)는 미국의 사회 운동가이자 자선 사업가였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포함한 케네디가의 막내딸이자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의 누이동생으로, 지적 장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특히, 특수 올림픽의 창설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그녀는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케네디 가문에서 자랐다.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했다. 그녀의 사회 활동은 지적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관심은 그녀의 누나 로즈마리 케네디의 지적 장애와 관련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특수 올림픽: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의 가장 큰 업적으로는 1968년 특수 올림픽의 창설을 들 수 있다. 지적 장애인들에게 운동 경기를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특수 올림픽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했다.
기타 활동: 특수 올림픽 외에도, 그녀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에도 힘썼으며, 여러 자선 단체와 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녀의 활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한 헌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사망: 2009년 8월 11일, 8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녀의 삶과 업적은 지적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통합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녀의 유산은 특수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