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브리엘 (위성)
분류: 천왕성의 위성
발견: 1851년 윌리엄 라셀
궤도: 천왕성으로부터 평균 53,800 km 떨어진 궤도를 공전하며, 궤도 이심률은 작고 궤도는 천왕성의 적도면에 가깝게 위치한다. 공전 주기는 약 4일이다.
물리적 특징: 움브리엘은 천왕성의 주요 위성 중 하나이며, 크기는 비교적 작고 불규칙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 표면은 매우 어둡고, 크레이터로 가득 차 있다. 움브리엘의 표면에는 다른 천왕성의 위성들과 달리 특징적인 밝은 지형이 관측되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단조로운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어두운 표면은 암석과 얼음의 혼합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움브리엘의 표면에는 크고 오래된 충돌구가 많이 있으며, 이는 오랜 기간 동안의 소행성이나 혜성과의 충돌을 반영한다. 움브리엘에는 미약하나마 내부적으로 발생한 지질학적 활동의 흔적이 일부 존재한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구성: 움브리엘의 내부 구조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지만, 주로 암석과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비율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탐사: 보이저 2호가 1986년 천왕성을 근접 비행하면서 움브리엘의 사진을 촬영한 것이 현재까지 가장 상세한 관측 자료이다. 하지만, 해상도가 높지 않아 표면의 세부적인 특징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미래의 탐사 임무를 통해 움브리엘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