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타운 전투

요크타운 전투(Yorktown Campaign/Siege of Yorktown)는 미국 독립 전쟁의 결정적인 전투 중 하나로, 1781년 버지니아 요크타운에서 벌어졌다. 조지 워싱턴이 이끄는 미국 대륙군과 프랑스군 연합군이 찰스 콘월리스가 지휘하는 영국군을 포위하여 항복을 받아낸 전투이다.

배경:

1780년, 영국군은 남부 식민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여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을 점령하고 여러 전투에서 승리했다. 콘월리스는 버지니아로 진격하여 식민지군을 압박하려 했으나, 프랑스 함대의 지원을 받은 워싱턴의 연합군에게 요크타운에서 포위당했다.

전투 과정:

• 해상 봉쇄: 프랑스 제독 드 그라스의 함대가 체서피크 만을 장악하여 영국 해군의 지원을 차단했다.
• 육상 포위: 워싱턴과 로샹보가 이끄는 연합군은 요크타운 주변에 참호를 구축하고 영국군을 포위했다.
• 공성전: 연합군은 요크타운에 맹렬한 포격을 가하여 영국군의 방어선을 약화시켰다.
• 돌파 작전: 연합군은 영국군의 주요 방어선을 돌파하고 요크타운 내부로 진입했다.

결과:

콘월리스는 1781년 10월 19일, 워싱턴에게 항복했다. 요크타운에서의 패배는 영국 국내에서 전쟁 지속에 대한 반대 여론을 고조시켰고, 결국 미국 독립 전쟁은 종결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요크타운 전투는 미국의 독립을 확정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