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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호프만

오토 호프만(Otto Hofmann, 1896년 3월 16일 – 1982년 12월 31일)은 나치 독일의 고위 관료이자 친위대(SS) 장군이었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인종 및 재정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특히 동유럽 지역의 인구 정책과 유대인 박해에 깊이 관여했다.

생애 및 경력

호프만은 1896년 독일 인스브루크에서 태어났다.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후, 그는 여러 직업을 거쳤으며, 1931년에 나치당에 입당하고 1932년에 친위대에 합류했다. 그는 빠르게 승진하여 친위대 내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었다.

주요 활동

호프만은 1939년부터 1943년까지 SS 인종 및 정착 본부(RuSHA)의 본부장을 맡았다. RuSHA는 독일 민족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점령 지역의 인구 구조를 나치 이념에 맞게 재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독일 혈통의 아동을 동유럽에서 납치하여 독일 가정에 입양시키는 프로그램에 관여했으며, 유대인과 다른 소수 민족에 대한 차별 정책을 시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후

전쟁 후, 호프만은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기소되어 인류에 대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2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1954년에 감형되어 석방되었으며, 1982년에 사망했다.

논란

오토 호프만은 나치 독일의 인종 정책을 실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서, 그의 활동은 수많은 희생자를 낳았으며 오늘날까지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