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아 클라크

에밀리아 이자벨 유페미아 로즈 클라크 (Emilia Isabelle Euphemia Rose Clarke, 1986년 10월 23일 출생)는 영국의 배우이다.

그녀는 HBO의 판타지 시리즈 《왕좌의 게임》(2011–2019)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역할로 그녀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여러 차례 프라임타임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왕좌의 게임》 외에 클라크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2015)에서 사라 코너 역, 로맨스 드라마 《미 비포 유》(2016)에서 루이자 클라크 역, 《스타워즈》 시리즈 스핀오프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2018)에서 치'라 역 등이 있다.

런던 드라마 센터에서 연기를 공부한 그녀는 졸업 후 연극 무대와 TV 단역을 거치며 경력을 시작했다. 《왕좌의 게임》의 성공 이후 할리우드의 주요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영화와 연극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클라크는 개인적으로 두 차례의 뇌동맥류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뇌 손상 환자들을 위한 자선 단체 'SameYou'를 설립하여 활동하는 등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