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른스트 쥐스
에른스트 쥐스 (독일어: Eduard Suess, 1831년 8월 20일 – 1914년 4월 26일)는 오스트리아의 지질학자로, 알프스 산맥의 형성과 지각 구조 연구에 큰 공헌을 했다. 그는 고생물학과 지질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과거 지질 시대에 존재했던 초대륙인 곤드와나 (Gondwana) 가설을 처음 제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쥐스는 보헤미아 (현재 체코 공화국)에서 태어나 빈에서 교육을 받았다. 빈 대학교에서 지질학 교수로 재직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고, 지질학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업적으로는 곤드와나 가설 외에도 테티스해 (Tethys Sea)의 존재를 주장하고, 지구 내부 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것을 들 수 있다. 그의 연구는 이후 판 구조론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쥐스는 과학적 업적 외에도 빈 시의 발전에 기여했는데, 특히 빈의 상수도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빈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
- 《지구의 얼굴 (Das Antlitz der Erde)》 (4권, 1883-1909)
참고 자료:
- 관련 학술 논문 및 서적
- 온라인 백과사전 및 지질학 관련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