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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관음경아미타경

언해관음경아미타경은 조선 시대에 간행된 불경 언해본으로,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아미타불의 정토왕생을 설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두 경전을 함께 묶어 언해한 이유는 관음신앙과 정토신앙의 결합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개요

언해관음경은 《묘법연화경》의 〈관세음보살보문품〉을 한글로 풀이한 것이며, 언해아미타경은 《아미타경》을 한글로 풀이한 것입니다. 두 경전 모두 불교 신자들이 널리 독송하고 신봉하는 경전으로, 언해본은 불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앙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주로 왕실이나 사찰에서 주도하여 간행되었으며, 한글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내용

  • 언해관음경: 관세음보살의 신통력과 자비심을 강조하며,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외우거나 염불하면 재앙을 피하고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고 설파합니다.

  • 언해아미타경: 아미타불의 극락정토에 왕생하는 방법을 설파하며, 아미타불의 명호를 염불하면 극락정토에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극락정토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묘사하여 신자들이 정토왕생을 염원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특징

  • 한글 언해: 어려운 한문 경전을 일반 백성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글로 번역했습니다.
  • 신앙심 고취: 관세음보살과 아미타불의 자비심을 강조하여 신앙심을 고취하고, 불교 신행을 장려했습니다.
  • 언어학적 가치: 15세기 국어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당시의 어휘, 문법 등을 연구하는 데 활용됩니다.

현존본

다양한 판본의 언해관음경아미타경이 존재하며, 국립중앙도서관, 동국대학교 도서관 등 여러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각 판본은 간행 시기, 주석의 내용, 글씨체 등에서 약간씩 차이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