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썰트 걸즈
어썰트 걸즈 (Assault Girls)는 2009년에 개봉한 일본의 SF 액션 영화이다. 오시이 마모루 감독이 연출했으며, 그의 작품 세계관인 '케르베로스 사가'와 연결되는 작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사 영화이지만, 전반적으로 컴퓨터 그래픽(CG)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독특한 영상미를 선보인다.
영화의 배경은 '아발론 (Avalon)'이라는 가상 세계의 온라인 게임 속이다. 젊은 여성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여 괴물들과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현실의 인물들이 아바타를 통해 접속한 존재이며,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게임에 참여한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루시퍼', '그레이', '세미라' 등이 있다. 이들은 각자 강력한 화력을 가진 무기를 사용하며, 게임 내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영화는 이들의 액션 장면과 더불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어썰트 걸즈'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 특유의 철학적 메시지와 독특한 연출 스타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스토리텔링 방식이나 난해한 설정 등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