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네버 다이즈
러브 네버 다이즈(Love Never Dies)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인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의 공식적인 후속작(sequel)으로 제작되었다.
《러브 네버 다이즈》는 《오페라의 유령》의 사건 이후 약 10년 뒤, 미국 뉴욕의 코니 아일랜드로 배경을 옮겨 팬텀과 크리스틴 다에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팬텀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유원지 사업가로 성공하여 크리스틴을 새로운 곳으로 불러들여 다시 관계를 맺으려 한다.
이 뮤지컬은 2010년 런던 웨스트 엔드에서 초연되었으며, 초연 당시 비평가와 관객의 평이 엇갈리는 등 복합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여러 차례 대본과 음악을 수정하였으며, 특히 2011년 호주 멜버른에서 선보인 프로덕션의 수정 버전이 호평을 받으며 이후 국제 투어 및 DVD/블루레이 영상물 제작의 기반이 되었다.
《러브 네버 다이즈》는 전작인 《오페라의 유령》의 명성과 인기에 힘입어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스토리 및 설정 변경 등으로 인해 평가는 다소 갈리는 편이다. 하지만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과 시각적인 요소는 여전히 많은 관객에게 주목받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