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 (삼국지)
양서(楊叙)는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관료이다. 자는 위황(偉璜)이다.
생애
양서는 박학강기(博學強記)하여 여러 서적에 통달했고, 특히 법령과 산술에 뛰어났다. 중앙 정부에 등용되어 비서랑(秘書郎)을 지냈으며, 후에 진류태수(陳留太守)로 전출되었다. 진류태수로 재임하는 동안 백성들을 다스리는 데 힘썼고, 학교를 세워 교육을 장려하는 등 치적을 쌓았다. 이후 조정으로 돌아와 상서(尙書)를 역임했고, 성문교위(城門校尉)로 옮겼다.
평가
진수(陳壽)는 《삼국지》에서 양서를 "박학하고 기억력이 뛰어났으며, 법령과 산술에 밝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