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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하바 시게루

야하바 시게루 (矢原 滋, Yahaba Shigeru) 는 일본 제국 해군의 군인이었다. 태평양 전쟁 당시 해군 작전 참모로 활동하며 과달카날 전역, 미드웨이 해전 등 주요 작전 계획에 관여했다.

생애

야하바 시게루는 제국 해군병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에 입대했다. 뛰어난 분석력과 상황 판단 능력을 인정받아 해군 내에서 빠르게 승진했으며, 전쟁 발발 직전에는 군령부 작전과에 배치되어 작전 계획 수립에 참여했다.

태평양 전쟁

태평양 전쟁 초기, 야하바는 일본 해군의 승리에 기여했으나, 과달카날 전역 이후 전세가 불리해지면서 전쟁 전략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경고하며, 보다 현실적인 전략 수립을 주장했지만, 그의 의견은 묵살되었다.

종전 이후

종전 후, 야하바는 극동 국제 군사 재판 (도쿄 재판)에 소환되어 증언했지만, 기소되지는 않았다. 이후 그는 해군 복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쟁 관련 서적을 집필하며, 전쟁의 교훈을 알리는 데 힘썼다. 그의 저서는 일본 해군의 작전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평가

야하바 시게루는 뛰어난 전략가였지만, 조직 내에서 소수의견을 제시했다는 이유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그의 현실적인 전략 제안이 받아들여졌다면 태평양 전쟁의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