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피아자

마이크 피아자 (Michael Joseph Piazza, 1968년 9월 4일 ~ )는 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로, 포수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뛰어난 타격 능력으로 '공격형 포수'의 대명사로 불리며, 역대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피아자는 198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62라운드라는 매우 낮은 순위로 지명되었으나,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했다. 1992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하여 곧바로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다저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던 그는 1998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거쳐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되었다.

뉴욕 메츠에서 피아자는 전성기를 맞이하며 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했다. 강력한 타격 능력과 준수한 수비 능력으로 팀을 이끌며 2000년 월드 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2001년 9.11 테러 직후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쳐 뉴욕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기도 했다.

피아자는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짧게 활약한 후 2008년 은퇴했다. 통산 타율 .308, 427홈런, 1335타점을 기록했으며, 올스타에 12회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주요 기록 및 수상:

• 신인왕 (1992)
• 올스타 12회 선정
• 실버 슬러거 10회 수상
• 명예의 전당 헌액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