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플라사

마누엘 플라사 (Manuel Plaza)는 칠레의 장거리 육상 선수로, 올림픽 마라톤에서 메달을 획득한 최초의 남아메리카 선수이다.

마누엘 플라사는 1900년 칠레 산티아고에서 태어나 1969년에 사망했다. 그는 주로 마라톤에 집중하여 활동했으며, 1924년 파리 올림픽에 칠레 대표로 처음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마라톤 은메달을 획득하며 칠레 스포츠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당시 그는 케냐의 카리 키르폰에게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플라사는 1932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도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의 업적은 칠레 육상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칠레 마라톤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는 칠레 스포츠 영웅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