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 픽처스
컬럼비아 픽처스(Columbia Pictures)는 미국의 영화 제작 및 배급사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자회사 중 하나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 스튜디오, 즉 "빅 파이브"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들을 제작하고 배급해왔다.
역사: 1918년 해리 콘, 잭 콘 형제, 그리고 조 브랜트가 설립한 CBC 필름 세일즈 코퍼레이션(CBC Film Sales Corporation)이 전신이다. 초기에는 저예산 영화를 주로 제작했으나, 1924년 컬럼비아 픽처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프랭크 카프라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30년대와 40년대에는 스크루볼 코미디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하며 할리우드의 주요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작품: 컬럼비아 픽처스는 수많은 히트작들을 제작 및 배급했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어느 날 밤에 생긴 일》(1934), 《미스터 스미스 워싱턴에 가다》(1939), 《길다》(1946), 《콰이 강의 다리》(1957), 《닥터 스트레인지러브》(1964), 《택시 드라이버》(1976), 《고스트버스터즈》(1984), 《스파이더맨》 시리즈, 《007 카지노 로얄》(2006), 《소셜 네트워크》(2010), 《작은 아씨들》(2019) 등이 있다.
현재: 컬럼비아 픽처스는 현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스튜디오로서,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독립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고 전 세계에 배급하고 있다. 또한 스트리밍 서비스 및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