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터 달링
앨리스터 맥킨토시 달링(Alistair Maclean Darling), 남작 달링 오브 럴커(Baron Darling of Roulanish)(1953년 11월 28일 – 2023년 11월 30일)은 영국의 정치인이다. 노동당 소속으로, 고든 브라운 내각에서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87년 하원 의원에 당선되었으며, 이후 2015년까지 에든버러 사우스웨스트 선거구의 의원을 지냈다.
토니 블레어 내각에서 재무부 수석 비서관, 사회보장부 장관, 교통부 장관, 스코틀랜드 담당 국무장관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다. 2007년 고든 브라운이 총리에 취임하면서 재무장관에 임명되었다.
재무장관 재임 시절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재무장관으로서 영국 경제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은행 국유화, 경기 부양책 등을 추진했으며, 금융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부채 증가를 초래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정계 은퇴 이후
2015년 총선을 끝으로 하원 의원직에서 은퇴했으며, 이후 상원 의원(남작)에 임명되었다. 금융 및 경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23년 11월 30일 향년 70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