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맥도날드

앨런 맥도날드 (Allan J. McDonald, 1937년 10월 9일 – 2021년 3월 6일)는 미국의 엔지니어이자 관리자였다. 그는 모르톤 티오콜(Thiokol, 이후 ATK, 현재 노스롭 그루먼의 일부)에서 근무하며 챌린저 우주왕복선 폭발 사고 발생 당시 O링 결함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맥도날드는 유타 대학교에서 공학 학위를 받았으며, 모르톤 티오콜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다. 챌린저 사고 조사 과정에서 그는 O링의 온도 민감성에 대한 그의 경고가 무시되었음을 증언했다. 사고 후 그는 회사의 엔지니어링 윤리에 대한 옹호자로 활동했으며, NASA와 다른 조직에서 안전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엔지니어링 윤리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은 많은 엔지니어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는 사후에 여러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