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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보기

앞서 해보기는 주로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사용되는 개발 및 출시 방식 중 하나이다.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의 게임을 완성되기 전에 플레이어에게 판매하여 미리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로는 'Early Access'라고 한다.

개요

앞서 해보기는 게임 개발사가 개발 중인 게임의 미완성 버전을 사용자에게 유료 또는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를 플레이하며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개발사는 게임의 초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의 버그 발견 및 게임 플레이에 대한 광범위한 피드백을 수집하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관심 있는 게임을 정식 출시 전에 미리 플레이할 기회를 얻고,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목적

  • 개발 자금 확보: 인디 게임 개발사나 소규모 팀의 경우, 앞서 해보기를 통해 게임 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 피드백 수집: 실제 플레이어로부터 버그 보고, 밸런스 문제, 콘텐츠 제안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게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 방향을 설정한다.
  • 커뮤니티 형성: 개발 초기 단계부터 플레이어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게임에 대한 관심과 충성도를 높인다.
  • 개발 방향 검증: 기획한 게임 시스템이나 콘텐츠가 플레이어에게 어떤 반응을 얻는지 미리 검증하여 개발 방향을 수정하거나 보완한다.

특징

  • 미완성 상태: 앞서 해보기로 제공되는 게임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버그가 많거나 콘텐츠가 부족할 수 있다.
  • 지속적인 업데이트: 개발사는 플레이어의 피드백과 개발 계획에 따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콘텐츠를 추가하고 개선한다.
  • 가격 변동 가능성: 앞서 해보기 기간 동안에는 정식 출시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되거나, 반대로 가격이 인상될 수도 있다.
  • 위험 부담: 플레이어는 구매한 게임의 개발이 중단되거나 예상과 다르게 진행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개발사 역시 기대만큼 피드백이 적거나 부정적인 반응에 직면할 수 있다.

장점

  • 개발사: 안정적인 자금 확보, 실제 플레이 데이터 기반의 테스트 및 개선, 커뮤니티 기반의 홍보 효과, 시장 반응 사전 확인 등.
  • 플레이어: 관심 게임 조기 경험, 개발 과정 참여 및 영향력 행사, 경우에 따라 할인된 가격 구매, 개발사와 직접 소통 기회 등.

단점 및 위험

  • 플레이어: 게임 개발 중단 가능성, 초기 버전의 불안정성 및 버그, 최종 버전과의 차이, 예상과 다른 개발 방향 등.
  • 개발사: 개발 지연 또는 중단 시 비판 발생, 플레이어 기대치 관리의 어려움, 부정적인 초기 평가가 정식 출시에 미치는 영향 등.

관련 개념

앞서 해보기는 비공개 알파 테스트나 공개 베타 테스트와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유료로 판매되어 상업적인 성격을 띤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때로는 크라우드펀딩의 리워드 형태로 제공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