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 (한국 영화)

초능력자는 2010년에 개봉한 김민석 감독의 대한민국의 SF 액션 스릴러 영화이다. 타인의 마음을 조종하는 초능력자와 그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가 벌이는 대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줄거리

평범한 삶을 갈망하는 초능력자 강동원(초인 역)은 자신의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간다. 어릴 적부터 겪어온 사람들의 두려움과 경계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우연히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규남(고수 역)을 만나게 되면서, 그는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분노를 폭발시키고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규남은 초인의 범죄를 막기 위해 그를 추격하며,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주요 등장인물

• 초인 (강동원): 타인의 마음을 조종하는 초능력을 가진 인물.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세상에 대한 불신과 분노를 품고 살아간다.
• 규남 (고수): 초인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유일한 인물. 정의롭고 용감한 성격으로 초인의 범죄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 영숙 (정은채): 규남의 동료이자 연인. 규남을 돕고 그의 곁을 지키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 알 (아부다드 살리): 규남의 친구이자 동료. 규남과 함께 초인을 추격한다.

평가

영화 "초능력자"는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한국적인 정서와 결합시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원과 고수의 연기 앙상블 또한 호평을 받았으며,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액션 시퀀스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다만, 후반부 스토리 전개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