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앞니는 사람을 포함한 여러 포유류의 입에서 가장 앞쪽에 위치한 이빨을 지칭한다. 주로 음식을 자르거나 베어 무는 데 사용되며, 발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조 및 기능:

앞니는 일반적으로 납작하고 날카로운 모양을 하고 있으며, 윗턱과 아래턱에 각각 존재한다. 사람의 경우, 윗니와 아랫니에 각각 두 개의 중절치(central incisor)와 두 개의 측절치(lateral incisor)가 있어 총 8개의 앞니를 가지고 있다. 중절치는 정중선에 가장 가까이 위치하며, 측절치는 중절치의 바깥쪽에 위치한다.

앞니의 주된 기능은 음식을 입 안으로 가져와 자르거나 베어 무는 것이다. 또한, 앞니는 특정 발음을 생성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f' 또는 'v' 발음을 할 때 윗니와 아랫입술이 접촉하여 소리를 낸다.

임상적 중요성:

앞니는 심미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할 수 있다. 앞니의 배열이나 형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교정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앞니는 외부 충격에 의해 손상되기 쉬우므로, 운동이나 활동 시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앞니를 상실할 경우, 임플란트나 브릿지와 같은 보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