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보르기
알레산드로 보르기 (Alessandro Borghi, 1986년 9월 19일 ~ )는 이탈리아의 배우이다. 로마 출신으로, 주로 이탈리아 영화와 텔레비전 시리즈에서 활동한다.
보르기는 원래 스턴트맨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으나, 점차 연기자로 전향하여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초기에는 단역이나 조연으로 활동하다가, 2015년 영화 《서브라》 (Suburra)에서 주연 역할을 맡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논 에세레 카티보》 (Non essere cattivo, 2015), 《나폴리 베일드 인 미스터리》 (Napoli velata, 2017), 《더 퍼스트 킹》 (Il primo re, 2019) 등 다양한 영화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온 마이 스킨》 (Sulla mia pelle, 2018)에서는 스테파노 쿠키 (Stefano Cucchi) 사건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는 《로마 제국》 (Romanzo Criminale - La serie, 2008-2010), 《수부라 - 블러드 온 로마》 (Suburra: Blood on Rome, 2017-2020)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알레산드로 보르기는 이탈리아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그의 연기력과 작품 선택은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