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계세요는 한국어의 작별 인사 중 하나로, 떠나는 사람이 남아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말이다. 이는 떠나는 사람이 남아있는 사람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존대 표현을 사용하여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나타낸다.

어원 및 의미:

'안녕'은 평안함, 무사함을 의미하며, '계세요'는 '계시다'의 명령형으로, "편안하게 머무르세요"라는 뜻을 내포한다. 따라서 "안녕히 계세요"는 직역하면 "평안하게 (잘) 계세요" 정도가 된다.

사용 상황:

• 떠나는 사람이 남는 사람에게: 떠나는 사람이 남아있는 사람의 평안을 빌며 작별 인사를 할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사무실을 나서는 직원이 남아있는 동료들에게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할 수 있다.
• 공손한 표현: '안녕히 계세요'는 존대말이므로,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나이가 많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사용한다.
• 상황에 따른 변형: 상황에 따라 "안녕히 계세요" 대신 "안녕히 계십시오"와 같이 더욱 격식 있는 표현을 사용할 수도 있다.

반대말:

떠나는 사람에게 남는 사람이 하는 인사말은 "안녕히 가세요"이다. 이는 "평안하게 (잘) 가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

• '안녕히 계세요'와 '안녕히 가세요'는 각각 떠나는 사람과 남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 비슷한 작별 인사로 '잘 있어요', '잘 지내세요' 등이 있지만, '안녕히 계세요'는 비교적 격식을 갖춘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