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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대검(大劍)은 총기, 특히 소총의 총구에 착검하여 백병전 상황에서 사용하는 날붙이의 일종이다. 총검술 훈련 시 사용되기도 한다. 단순히 총의 길이를 늘려 창처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칼날의 형태에 따라 베거나 찌르는 공격이 가능하다.

역사

대검의 기원은 17세기 유럽에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총은 재장전 속도가 느렸기 때문에 백병전 상황에 취약했다. 따라서 총구에 칼날을 부착하여 백병전 능력을 보완하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졌고, 이것이 대검의 시초가 되었다. 초기에는 소켓 형태의 착검 방식이 사용되었으나, 이후 총구 옆에 부착하는 방식이 등장하면서 총의 발사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백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종류

대검은 칼날의 형태, 착검 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된다. 칼날 형태에 따라서는 검(劍)형, 창(槍)형, 단검(短劍)형 등이 있으며, 착검 방식에 따라서는 소켓형, 총검돌기형 등이 있다. 또한, 각 국가별로 독자적인 형태의 대검을 개발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사용

대검은 주로 백병전 상황에서 사용되지만, 때로는 야전삽이나 다용도 칼로 사용되기도 한다. 현대전에서는 백병전의 빈도가 줄어들면서 대검의 사용 빈도도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군인들의 장비 중 하나로 남아있다. 특히, 제식 훈련이나 의장 행사 등에서 대검을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