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니아 (뮤지컬)
아폴로니아는 2011년 초연된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이다. 쇼미디어 그룹이 제작했으며, 클럽 아폴로니아를 배경으로 세 명의 남자 배우가 모든 배역을 소화하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여성 역할을 남성 배우가 연기하는 '여장 남자' 설정과,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줄거리
일제강점기, 클럽 아폴로니아에서 일하는 세 명의 남자, '다이아나', '하니', '송'은 각자의 사연과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간다. 다이아나는 클럽의 간판 스타이자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지만,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있다. 하니는 순수하고 밝은 성격으로 클럽의 활력소 역할을 하지만, 가슴 아픈 사랑에 빠진다. 송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이지만, 어두운 과거에 얽매여 고뇌한다. 이들은 클럽 아폴로니아를 중심으로 사랑, 질투, 배신,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겪으며 성장해 나간다.
특징
- 3인극: 세 명의 배우가 1인 다역을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남성 배우들이 여성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 시대극: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하여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 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용하여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다양한 해석: 극의 내용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주요 등장인물
- 다이아나: 클럽 아폴로니아의 간판 스타.
- 하니: 클럽 아폴로니아의 활력소.
- 송: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물.
제작진
- 제작: 쇼미디어 그룹
초연 정보
- 초연: 2011년
수상
- 2012년 제6회 더 뮤지컬 어워즈 소극장 창작 뮤지컬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