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닐 두보프
다닐 두보프 (러시아어: Даниил Дубов, Daniil Dubov, 1996년 4월 18일 ~ )는 러시아의 체스 그랜드마스터이다. 두보프는 빠른 체스 분야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창의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깊이 있는 오프닝 준비로 유명하다.
두보프는 2006년 유럽 청소년 체스 챔피언십에서 10세 이하 부문에서 우승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 청소년 체스 챔피언십에서 14세 이하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에는 러시아 그랜드마스터 노름을 획득하고, 2011년 국제 마스터 타이틀을, 2012년에는 그랜드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했다.
두보프는 다양한 국제 체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2018년 세계 래피드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또한 여러 체스 올림피아드에서 러시아 대표로 출전하여 팀에 기여했다.
두보프는 마그누스 칼센의 세계 체스 챔피언십 준비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론적인 지식과 분석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체스 해설가로도 활동하며, 특유의 재치 있는 해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