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다바드구
아마다바드구 (અમદાવાદ જિલ્લો, Ahmedabad district)는 인도 구자라트주의 중부에 위치한 행정 구역이다. 아마다바드 시를 중심으로 하며, 주도 간디나가르를 포함한다.
개요
아마다바드구는 사바르마티 강을 따라 비옥한 평야 지대에 위치하며, 면직물 산업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구는 농업과 산업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섬유, 화학, 제약 산업이 발달했다. 아마다바드 시는 구자라트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로서, 인도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역사
아마다바드 시는 1411년 아흐메드 샤 1세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이후 구자라트 술탄국의 수도가 되었다. 무굴 제국의 지배를 거쳐 마라타 제국의 영향력 하에 들어갔으며, 19세기 초 영국 동인도 회사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인도 독립 후 아마다바드구는 봄베이 주에 속했다가 1960년 구자라트 주가 분리되면서 구자라트 주에 편입되었다.
지리
구는 주로 평야 지형이며, 사바르마티 강과 그 지류들이 흐른다. 기후는 건조하고 더운 편이며, 여름에는 극심한 더위가 나타난다.
경제
아마다바드구는 구자라트 주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섬유 산업은 전통적으로 중요한 산업이며, 최근에는 화학, 제약, 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업은 면화, 땅콩, 곡물 등을 주로 생산한다.
문화
아마다바드 시는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르케즈 로자, 하티싱 자인 사원 등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이 남아있다. 또한, 구자라트 전통 음식과 춤, 음악이 발달했다.
행정 구역
아마다바드구는 여러 탈루크(하위 행정 구역)로 나뉜다. 주요 탈루크로는 아마다바드 시, 데트로지, 단두카 등이 있다.
인구
2011년 인구 조사 기준으로 아마다바드구의 인구는 약 720만 명이다. 인구 밀도는 높은 편이며, 도시 지역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힌두교가 주된 종교이며, 이슬람교, 자이나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