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 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Arario Gallery)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립 갤러리 중 하나로, 천안, 서울, 상하이 등에 지점을 두고 국내외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 및 소개하고 있다. 1989년 기업인 김창일(씨킴)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갤러리 아라리오'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갤러리는 한국 현대 미술의 발전과 국제적인 교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씨킴 컬렉션으로 대표되는 방대한 소장품을 바탕으로,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통해 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려 노력한다.

아라리오 갤러리의 전시 공간은 각각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는 과거 터미널 건물을 개조하여 넓고 개방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서울 아라리오 갤러리는 도심 속에서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하이 아라리오 갤러리는 중국 현대 미술 시장에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갤러리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미술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아트페어에 참여하여 한국 미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