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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미 요시아키

쓰쓰미 요시아키 (堤義明) (1934년 3월 29일 ~ )는 일본의 기업인이다. 세이부 그룹의 전 회장이며, 한때 세계적인 부호로 이름을 알렸다.

생애

쓰쓰미 야스지로(堤康次郎)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사망 후 세이부 그룹을 물려받아 경영하며, 철도, 호텔, 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을 확장했다. 특히 프린스 호텔 체인을 일본 전역에 건설하고, 세이부 라이온즈 프로야구단을 소유하는 등 일본 경제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1980년대 후반 일본 거품 경제 시기에는 엄청난 자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몰락

그러나 2000년대 초반, 세이부 철도의 주식 공개 과정에서 허위 보고 혐의가 드러나면서 몰락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고,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세이부 그룹은 경영 위기를 맞았으며, 쓰쓰미 요시아키는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현재

출소 후 현재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의 영화는 사라졌지만, 한때 일본 경제를 좌우했던 인물로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참고 자료